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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수면시간 수면자세를 알아보다

by 꼬밍이잼잼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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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수면시간과 수면자세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많은 시간 수면 활동을 합니다. 강아지의 수면시간과 수면자세를 살펴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하루 동안 얼마나 잠을 자고, 어떤 모습으로 자는지 오늘부터 유심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강아지의 수면시간

우리 집 강아지를 처음에 입양했을 때, 조그마한 강아지가 잠만 자는 것 같아서 걱정했었습니다. 혹 아픈 건 아닌지, 기운이 없는 건지, 배가 고픈 건 아닌지 등의 걱정을 했던 적이 있었지만, 어린 강아지들은 성견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잡니다. 처음에 몰랐지만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공부도 하고 수의사에게 상담도 했었습니다. 강아지가 편안하게 자는 모습만 봐도 이뻐서 자꾸 만지고 싶어지는 충동이 일어납니다만, 사람도 마찬가지로 숙면을 취할 때는 만지지 말고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는 하루 평균 16시간~18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성장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숙면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성견의 경우는 하루 평균 12시간 ~ 14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단, 노견의 경우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자는 것이 아니라 낮시간이나 밤에 나눠서 잡니다. 보통 밤에는 가족들이 모두 자기 때문에 강아지도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낮시간에는 선잠을 잔다고 합니다. 다만, 평상시 보다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기운이 없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2. 강아지가 숙면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렘수면 상태로 잠을 잡니다. 즉, 잠을 자고 있지만 깨어있을 때와 비슷한 뇌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을 자다가 외부 소음이나 자극에 바로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렇게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 예민해질 수 있으니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외부 자극이 적은 장소에 잠자리를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근처에 강아지 집이나 잠자는 방석이 있다면 보호자들이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강아지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관 가까이 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외부 소음이나 자극에 반응하지 않도록 조용한 장소로 잠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고 잠자리는 가급적 바꾸지 않도록 합니다.

3. 강아지가 자면서 꿈을 꿀까?

천사 같은 모습으로 잠을 자는 강아지를 보고 있을 때 가끔 다리를 떨거나, 달리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코를 골기도 합니다. 자면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 강아지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아지도 사람처럼 꿈을 꾼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길게 꾸는 꿈이 아니라 짧은 시간 꾼다고 하는데 어떤 꿈을 꾸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만약 강아지가 자면서 짖거나 경련을 일으킨다면 급하게 깨우지 말고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깨워줘야 합니다.

4. 강아지의 수면자세

강아지가 옆으로 자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수면자세로 이 자세는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취하는 자세입니다. 앞다리를 쭉 뻗고 얼굴을 붙이고 잔다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자세 또한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편안한 자세입니다. 이상태로 휴식을 취하다가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 모습은 체온을 따뜻하게 해 주고 안정감을 주는 자세입니다. 동그랗게 말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도넛 모양의 방석을 추천합니다.

우리 집 막내인 마루는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위로 향한 자세, 즉 배를 보여주는 자세로 잘 때도 많습니다.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만큼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있고 근육 긴장이 풀린 상태로 숙면을 취하는 수면자세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수면시간과 수면자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어떤 모습으로 자는지 알고 계십니까? 나의 강아지가 숙면을 취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좋은 환경과 관심으로 적극 보살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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