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분리되었을 때 나타나는 강아지 분리불안에 대해 알아봅시다.
보호자가 집을 비우는 동안 혼자 남은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하거나 짖는 등의 문제행동을 하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하며 강아지 분리불안 증세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의 증상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 분리불안 원인
분리불안의 원인은 딱 한 가지로 확정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보호자와 분리되어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강아지도 있고 잠시라도 떨어지면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환경이나 과거 트라우마 등 다양한 원인이 분리불안으로 나타납니다.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보호자의 과잉보호 등도 분리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짖음
강아지가 보호자와 떨어져 불안한 마음을 나타낼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짖음입니다. 짖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웃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민원이 발생되어 보호자도 많이 힘든 상황이 됩니다. 특히 일부 강아지는 보호자가 올 때까지 쉴 새 없이 짖거나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물어뜯는 행동
혼자 남은 강아지가 불안한 마음으로 집 안 여기저리를 물어뜯기도 합니다. 보호자의 체취가 남아있는 옷이나 소파, 쿠션 등을 물어뜯고 가구 모서리를 긁고 물어뜯습니다. 가구가 망가지는 것도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강아지가 다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배변 실수
평상시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는 배변 실수를 하지 않던 강아지가 보호자와 분리된 후에는 배변 실수를 합니다. 심한 경우 배변을 먹기도 합니다. 또는 반대로 배변을 전혀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보호자가 오면 그때 배변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사료 거부
보호자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을 경우 사료나 물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보호자만 기다리다가 보호자가 왔을 때 사료나 물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 자해행동
불안하고 긴장되는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꼬리를 물거나 자신의 털을 뽑기도 합니다. 심지어 피가 날 때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대처방법
백색소음이나 라디오 등을 틀어줘서 실내가 좀 더 안정적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주고 주변이 너무 밝지 않도록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 줍니다. 외출 시 작은 미등 정도만 켜 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켄넬 교육을 하면 좋습니다. 켄넬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습관이 길들여진다면 혼자 있는 시간에 켄넬에서 편안히 쉬게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켄넬에 들어가기를 거부할 수 있는데 켄넬 안에 간식을 넣어줘서 켄넬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 줍니다.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면 켄넬 문을 닫아두고 보호자가 옆에서 있어주면서 켄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이 방법도 적응이 되었다면 강아지가 켄넬에서 쉬고 있을 때 보호자가 자리를 뜨는데 이때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고 편히 쉰다면 분리불안 증세가 완화가 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은 강아지가 보호자와 분리가 되었을 때 불안을 느끼면서 나타내는 여러 가지 증상입니다. 혼자 남겨진 강아지의 시간은 매우 길고, 보호자를 기다리는 강아지의 마음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합니다. 혼자 남겨진 강아지를 위해 보호자의 시간을 강아지와 함께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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