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선택 시 원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매일 먹는 사료를 선택할 때 원료를 확인하고 선택하십니까? 집에서 직접 강아지의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배합사료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료에 어떤 원료들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강아지 사료 원료 확인
강이지의 건강 및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료는 고기 외 고기 부산물, 포유류 조직의 폐기물을 가공한 육 분, 옥수수나 쌀, 밀 등 높은 글리세믹 지수의 탄수화물, 그리고 화학성분입니다. 닭고기 맛 사료라고 해도 소량의 닭고기만 넣고 닭기름이나 조미료로 닭고기 맛을 낸다면 닭고기 맛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주원료의 함유량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옥수수나 쌀 등의 곡물성분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곡물은 혈당을 높이고 당뇨병 및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소화도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사료의 주원료가 곡물뿐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화학성분은 BHA(산화방지제), BHT(유지 산화방지제), 에톡시 퀸 등이 있는데 BHA와 BHT는 방부제로 사용하고 있고 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에톡시 퀸은 사람 음식에는 첨가하지 못하는 화학성분입니다. 이외에도 프로필렌글리콜, 셀레늄산 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아셀 레늄산 나트륨 등 주의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AAFCO 제시 강아지 영양성분 함량 최소 기준 (2020)
최소비율 | 성장기 강아지 | 성견 | 최대치 |
조단백질 | 22.5% | 18% | |
조지방 | 8.5% | 5.5% | |
칼슘 | 1.2% | 0.5% | 2.5%(성장기 대형견 1.8%) |
인 | 1% | 0.4% | 1.6% |
칼슘:인 | 1:1 | 1:1 | 2:1 |
유기농 사료
유기농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 사료를 모두 유기농으로 만든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재료 중 일부의 원료가 유기농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사료 선택 시 유기농에 큰 비중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그레인 프리
그레인 프리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 자칫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레인 프리는 탄수화물 프리가 아닌 글루텐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곡물 대신 다른 뿌리 식물을 탄수화물 원료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강아지에게 글루텐 알레르기가 극히 드물다고 하니 그레인 프리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칼로리 함량
칼로리 함량은 사료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료를 만드는 회사마다 칼로리가 상이한데 대체적으로 킬로그램당 3,000칼로리 내외이며 고 칼로리 사료는 킬로그램당 4,000킬로 칼로리 정도, 저 칼로리 사료는 킬로그램당 2,500칼로리 내외라고 합니다.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는 고칼로리 사료를, 성견은 3,000칼로리 내외 사료를, 그리고 노견이나 비만견은 저 칼로리 사료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강아지는 사료만 잘 먹어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고품질 사료를 선택하여 먹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사료 성분에 대해 알아봤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건식사료, 습식사료, 생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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