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강아지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산책입니다. 사람과 더불어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과 산책 방법,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강아지 산책을 하는 이유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 외부의 냄새, 다른 강아지들의 냄새를 맡고 걷고 뛰는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통해 소통을 하듯이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냄새를 맡으며 소통을 하게 됩니다. 또한 보호자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합니다. 산책 시 탐색과 노즈 워크 활동을 하면서 본능적인 욕구에 충실하게 됩니다.
2. 강아지 첫 산책 시기
강아지의 산책 시기는 보통 접종이 끝난 후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다 마친 후 산책을 시작하게 되면 사회성을 키우기에 늦을 수 있습니다. 접종이 다 끝나지 않더라도 보호자가 안전하게 데리고 다니면서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짧은 시간 산책을 하는 게 좋습니다.
3. 강아지 산책 시 준비물
사람처럼 스스로 통제하며 산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줄이나 가슴 줄을 착용하고 리드 줄을 2미터 이내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배변봉투도 넉넉히 준비하시길 바라며, 물티슈나 휴지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간혹 갈증이 나거나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과 간식도 준비합니다. 만약, 맹견이거나 타인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강아지라면 입마개도 준비해 주시고, 외부 기생충이나 진드기 등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심장사상충 등 구충제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4. 강아지 산책 방법
강아지 산책은 하루 3~4번이 좋다고 합니다만, 보호자의 상황에 따라 계획을 세워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나 대형견들은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가기도 하고, 노견이나 아직 어린 강아지는 체력에 맞게 시간을 정해 짧게 산책하시면 좋습니다. 한 번에 길게 하는 것보다는 짧게라도 여러 번 산책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혼자 앞서 나가며 보호자를 끌고 가지 않게 보호자와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아무거나 주워 먹지 않도록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길에서는 리드 줄을 짧게 잡는 게 좋으며,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잘 피해 안전한 산책을 하도록 합니다.
강아지는 산책을 하면서 다른 강아지의 배변 냄새를 맡거나 그 자리에 마킹을 합니다. 이는 사람이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회적 정보를 얻는 행동이라고 하니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산책을 하지 못할 경우, 집안에서 노즈 워크를 통해 후각 활동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하면서 보호자와 교감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보호자가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