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운동장을 방문할 때 중요한 사항 알아보기
반려 인구가 늘어나면서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애견카페나 애견 운동장 등이 있는데 좁은 집이 아닌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많은 강아지 운동장 중에서 어떤 점을 체크하고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봅시다.
강아지 운동장 방문 시 체크사항 - 공간의 크기
목줄과 리드 줄 없이 자유롭게 놀기 위해 강아지 운동장을 찾게 되는데 좁은 곳에서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이 어울린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모여서 노는 공간이지만, 모든 강아지들이 꼭 다른 강아지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 조용히 산책을 하거나 보호자와 함께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에게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이 불편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하루 입장할 수 있는 강아지의 수가 정해져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봅시다.
강아지 운동장 방문 시 체크사항 - 소형견, 대형견 분리 공간
대부분 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을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간혹 분리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무리 온순해 보여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대형견이 소형견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운동장 방문 시 체크사항 - 위생상태 확인
강아지 운동장을 이용하다 보면 곳곳에 강아지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배변은 보호자가 처리해야 하며, 간혹 보호자가 처리하지 못한 것은 관리인이 치우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장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소홀히 하고 환경이 깨끗하지 못한 곳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강아지 운동장이 많은데 먹고 난 뒤 음식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악취가 나고 지저분한 곳인 피해야 합니다. 위생적이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자칫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음식물을 강아지가 먹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운동장 방문 시 체크사항 - 물그릇은 챙겨가기
물론,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 먹는 그릇은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휴대용 물그릇이나 물병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운동장 방문 시 체크사항 - 목욕시설 완비
강아지가 신나게 놀고 나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차를 타야 하는데 강아지 몸이나 발이 너무 더러워져 있거나 이물질이 묻을 경우 그곳에서 씻을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강아지 운동장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목욕시설과 드라이룸 시설이 있는 곳도 있고 간단하게 발만 씻길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가기 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강아지 운동장을 이용할 때 보호자가 지켜야 할 매너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리드 줄 없이 자유롭게 풀어놓는 곳이지만 나의 강아지를 계속 지켜보아야 하며 강아지의 배설물을 직접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동물등록을 하고 인식표를 착용한 후 이용해야 합니다. 강아지 운동장을 이용하면서 서로가 매너를 지킨다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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