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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강아지를 발견하는 경우

by 꼬밍이잼잼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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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강아지를 발견하는 경우

유기견은 사전적 의미로 버려진 반려견을 뜻합니다. 강아지의 주인이 의도적으로 버리거나 혹은 보호에 소홀히 하여 실수로 주인을 잃어버려 길거리를 떠도는 반려견을 말합니다. 유기견을 발견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아봅시다.

1. 강아지를 유기하는 이유

보호자의 실수로 강아지를 잃어버린 경우 동물등록을 했다면 찾을 가능성이 있지만,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찾을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휴가철인 6월~9월 사이에 유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유기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반려견을 키우면서 강아지가 너무 커지거나 질병이 생겨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감당하지 못해 유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키우는 과정에서 배변 문제, 짖음 문제, 무는 문제 등 문제가 발생되어 감당하지 못하고 유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입양할 때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햄스터와 토끼, 파충류 등 집안에서 키우던 동물을 자연에 풀어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함부로 유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방생은 오히려 동물을 죽게 만들거나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2. 강아지가 유기가 된 이후

버려지거나 또는 실수로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는 구조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몇 주에서 몇 달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수 있습니다. 굶주림, 추위 또는 더위에 견디지 못하거나 로드킬을 당합니다.

보호자의 실수로 유기된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보호자가 찾으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전단지를 붙이거나 신고를 해서 찾으려는 의지가 강해 찾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유기하는 경우는 동물 등록도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찾지 않기 때문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 어렵습니다.

3. 다친 유기견을 발견하는 경우

유기견이 차량사고를 당하거나 사고로 인해 긴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발견자가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동물단체의 경우 119처럼 즉각적인 출동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빠른 방법은 직접 동물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소형견이 아닌 대형견일 경우 사고로 인한 통증으로 난폭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시는데, 간혹 지역에 따라 119가 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견의 난폭함으로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119가 출동해야 함을 설득시켜주고, 사전 예방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설득하여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4. 사고가 아닌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을 발견하는 경우

사고가 아닌 길거리를 배회하는 유기견을 발견했을 때는 사람을 유독 잘 따르는 강아지라면 구조부터 동물보호소 인계까지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사람을 두려워하고 겁이 많은 강아지들은 구조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직접 구조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 부서나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깨끗해 보이는 강아지를 발견한다면, 바로 구조하는 것보다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도시가 아닌 한적한 곳에서는 자유롭게 키워지는 경우가 있어 근처에 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매년 10만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일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한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유기견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동물보호단체 또는 동물병원에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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